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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8-26 20: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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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10일부터 백양터널 통행료 무료화

신백양터널 개통때까지 한시적 무료화

부산시는 2025년 1월 9일 백양터널의 민자사업자 관리운영기간이 종료되는 즉시 1월10일부터 통행료를 무료화한다고 8월26일 밝혔다.
당초 부산시는 통행료 무료화시 현재 하루 7만5천 대 수준인 통행량이 10만 대 이상으로 급증할 것을 우려,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현재 왕복 4차로인 백양터널을 왕복 7차로로 증설하고, 통행료를 현행 900원에서 500원으로 인하해 계속해서 통행료를 징수할 계획이었다.
부산시는 시민들의 통행료 무료화 요구가 계속되고 물가상승과 어려운 경제 상황 등을 감안해, 2025년 1월 10일부터 백양터널 통행료를 무료화하기로 결정했다.
통행료 무료화시 백양터널 관리운영비용은 관리운영인력 인건비, 시설물 유지관리비 등 연간 약 2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는게 부산시의 설명이다.
부산시는 현재 백양터널을 포함한 왕복 7차로의 신백양터널이 개통될 경우, 신백양터널 민자사업자가 관리운영하게 되기 때문에 향후 체결될 신백양터널 실시협약에 따라 다시 통행료를 부과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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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kei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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