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공정 자유를 위한 목소리, 공혁의 소리 v4ps.com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 수정2024-07-31 12:03:05
판다n팬다

청년에게 진짜 기쁨이 될까?

청춘기쁨카 지원사업 유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강서구와 기장군 내 중소중견 기업에 근무하는 청년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렌터카 비용을 매월 20만원 지원하는 이른바 청춘기쁨카 지원사업에 대한 반응이 시원찮다.
부산의 교통취약 지역으로 꼽히는 강서구와 기장군내 기업으로의 청년 취업을 촉진하고, 장기 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부산시가 지난 4월 시작한 청춘기쁨카 지원사업은 르노코리아 New ARKANA E-TECH 하이브리드 차량 임차비 가운데 20만원을 매월 지원하는 것이 그 골자다.
4.22.(월)~5.31.(금) 사이 150명을 지원할 계획으로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24명만이 그 혜택(?)을 받았다.
예정인원의 16%만이 이 렌터카 비용지원 사업에 참여한 셈이다.
청년근로자들의 호응이 저조하자 2차로 6.10.(월)~6.28.(금) 사이에 신청을 받아서 28명에게 지원하게 됐고 , 3차로 7.1.(월)~7.10.(수) 사이에 또 신청을 받았지만 4명만 수혜자로 선정됐으며, 지금도 신청을 받고 있다.
시비 2억4천만원을 들여서 하는 지원사업이 자칫하면 부산시가 차량임대업체인 BNK캐피탈의 영업사원 역할한다는 비난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취지가 아무리 좋아도 시비가 불요불급하게 보이는 곳에 투입되면 안된다.
차라리 교통취약지역의 출퇴근 통근버스 이용 교통비를 지원하든지, 르노코리아 등 해당지역 기업들이 구인난 해결과 사회공헌 차원에서 무료 공용셔틀을 운용하게 하든지 유도하는게 바람직하다.
’N포 세대’라는 신조어에서 보듯 청년들이 일회적으로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은 몰라도 2년씩 렌터카를 빌려 타는 것은 부담스럽다.
시비에서 매월 20만원을 지원받더라도, 매월 33만원(만 26세 이상)이나 38만원(만 26세 미만)을 자비로 부담하는 것은 더욱 쉽지 않다.
예나 지금이나 자동차는 청년들의 로망이지만, 청년들도 다 '계산'을 하기 때문에 렌터카 비용지원보다는 무료 통근셔틀이나 대중교통비를 지원하는게 청년들의 저축에도 도움이 되지 싶다.
▲ 청춘기쁨카 지원내역
profile_image
jaylee 기자
다양한 시선으로 세상을 담습니다
X에 공유하기 페이스북에 공유하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판다n팬다

실시간 뉴스

최신 뉴스

속보

판다n팬다

인터뷰

하일라이트

오피니언

Copyright © v4ps.com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제호 : 공혁의소리 / 발행인 및 편집인 : 김삼규
주소 : 부산광역시 북구 시랑로138번가길 12 102호(구포동)
신문사업 및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부산, 아00552
제보 : voice4ps@naver.com 카카오톡 익명제보방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조정훈

관련 사이트